시조 신경(辛鏡)의 15세손 신순담(辛舜聃)부터 21세손 신덕연(辛德淵)까지 7대의 묘소가 한 곳에 모셔서 있고, 묘갈·상석 등이 보존되어 있다. 영산신씨의 시조는 1138년(인종 16년) 문과에 급제하여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내고 영산(靈山)의 영취산(靈鷲山)아래서 정착세거(定着世居)하게 된 신경(辛鏡)이다. 영산신씨의 세계(世系)는 시조의 9세손(世孫)에서 중정대부(中正大夫) 신성렬(辛成烈)을 파조로 하는 상장군공파(上將軍公派),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을 지낸 신천(辛蕆)을 파조로 하는 덕재공파(德齋公派), 좌찬성(左贊成)을 지내고 영산부원군(靈山府院君)에 봉해진 신혁(辛革)을 파조로 하는 초당공파(草堂公派)로 갈라졌고 증평읍 덕상리는 초당공파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증평군 향토유적대장)